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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사람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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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사람과산
정간물코드 [ISSN] :   1228-6222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여가/취미, 스포츠/체육,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전월 25일 경
정기구독가 (12개월) :  120,000 원 110,00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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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전문지 

정간물명

  사람과 산

발행사

  사람과산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97*210mm (A4)  /   쪽

독자층

  일반(성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110,000원, 정가: 120,000원 (8% 할인)

검색분류

  여행/취미

주제

  여가/취미, 스포츠/체육,

관련교과 (초/중/고)

  지리 (한국/세계), [전문]관광/컨벤션/레저,

전공

  레저학,

키워드

  등산, 산악,, 등반,  




    




정간물명

  사람과 산

발행사

  사람과산

발행일

  전월 25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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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록 대형지도 지리산 동부, 지리산 서부

COVER 지리산 원경 <사진·정종원 부장>
해가 뜨면서 깨어나는 영양의 산과 들판 <책등 사진·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 지리산
바다의 물결처럼 하염없는 산능의 자태
18 비경산행 ┃ 팔봉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여덟 봉우리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불암산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며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세체다 페라타 Ferrata Seceda Sass Rigais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이별, 그 쓸쓸함에 대하여
50 바깥세상과는 절연된 고요한 시공간을 거닐며
광나루역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까지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CULTURE
56 산행취재 ┃ 동두천 소요산
한국의 강인한 여성산악인들과 함께 소요산을 오르다.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보은
단 한번밖에 함락된 적이 없었던 난공불락 철옹성
70 특별기고 ┃ 일본 북알프스 횡단 등반
경승산악회 일본 북알프스 횡단 등반 소개
78 특별기고 2 l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축하행사
이제는산악운동이엘리트중심이아닌생활체육으로진화해야
94 특별취재 l 성요셉 재활원과 함께 하는 길
경일대학교 아름다운 동행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설레이는 첫날 밤
만년설 녹은 눈석임물 샤워로 ‘히말라야 세례’

100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시즈오카현•나가노현 히지리다케
신의 마음을 읽은 두 마리 토끼가 받든 진정한 산

MARKET INFO
88 NEW ITEM ┃ 레드페이스
89 NEW ITEM ┃ 레드페이스


TOPIC & NEWS
90 신간
98 일반뉴스
102 토픽 앤 뉴스
노스페이스 소식







특별부록 대형지도 북한산, 도봉산
COVER 봄의 개나리를 떠올리게 하는 밝은 노란색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운문암 조망에 색을 더한다.《사진·정종원 부장》
해가 뜨면서 깨어나는 영양의 산과 들판《책등 사진·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강천산
산성과 호수와 폭포가 어우러진 완연한 가을풍광
18 비경산행 ┃ 백암산
환생하여 천국으로 간 흰 양과 하얀 학에 물드는 단풍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북한산 만경대
만 가지 비경을 품은 봉우리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포르첼라 삿쏘 룽고 비아 페라타 신 루트 등반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나뭇잎 지는 계절, 고향이 멀리 있어 더 외로운 그대들
50 애달픈 회상과 함께 보름달의 산속기운에 깊어가는 가을 ┃ 문경새재길
낮에는 소슬바람, 밤에는 하얀 달빛

CULTURE
56 산행취재 ┃ 제천 동산
동산의 생명력 원천인 기암괴석 ‘남근석’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문경
신오천평 개미취 꽃밭의 봉천사와
대승사 아미타여래 설법상이 구현하고 있는 문경의 불국토
70 특별기고 ┃ 서울등산학교 총동문회 백세인생 백세등반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암벽하기 딱 좋은 나이’
78 특별취재 1 ┃ 산림청 국토녹화 50주년 기념사업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은 어떻게 선정되었는가
치라이산입구-치라이주북봉 2박3일 산행기
90 특별취재 2 ┃ 일본 등반기
후지산 정상에 닿다
칸텡그리 등정기
90 특별취재 3 ┃ 익스트림레펠 드론팀
울산바위를 조망하여 나르는 비행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산골의 노천카페
히말라야 롯지엔 벤치 가득히 나른한 햇살
100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시즈오카·야마나시현 아이노다케
공멸을 막을 중립지대이자 하늘과 땅의 사이

MARKET INFO
88 NEW ITEM ┃ 레드페이스
89 NEW ITEM ┃ 레드페이스


TOPIC & NEWS
98 신간
102 토픽 앤 뉴스
단신 두건, (장애인트레킹, 리닌봉 보고회)
103 토픽 앤 뉴스
노스페이스 소식







October 2023

특별부록 대형지도
특별부록 대형지도 감악산, 변산반도
COVER
COVER 남파에서 본 백두산 천지. 멀리 정면으로 홈 파인 곳이 달문이며
오른쪽 운해가 낀 곳은 천문봉이다. <사진· 정종원 부장>
지리산 중봉에서 뒤로 천왕봉이우뚝 서 있다 <책등 사진· 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 울릉도와 독도
동해를 지켜보는 울릉국화 너머, 굳세게 솟아난 독도가 있다.
18 비경산행 ┃ 포암산 만수봉
백두대간의 산세로 남북의 길목을 차지한 중요한 고갯길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북한산 인수봉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는 곳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티롤 알프스와 돌로미티의 경계벽 치아바제스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장미향기에 취하다 보면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이 찔리기도 한다!
50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고 갱생을 도모하는 길 ┃ 선재길
치유의 천년 옛길, 오대산 선재길

CULTURE
56 산행취재 ┃ 덕유산
산도적이 무서워 혼자서는 못 넘던 육십령 고갯길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상주
신라 중원 진출의 전진기지면서 영남통치의 벼리
70 대만특집 1 ┃ 치라이산 전설
블랙 치라이산 이야기
76 특별취재 2 ┃ 치라이산 산행기
치라이산입구-치라이주북봉 2박3일 산행기
90 특별취재 ┃ 대학산악연맹
칸텡그리 등정기

94 특별기고 ┃ 한국산악회 제2회 학술대회
비법정탐방로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온난화 덤터기 쓴 마을
히말라야 구름밭엔 가슴 찡한 대파, 정경채, 치커리
100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야마나시현 기타다케
남알프스를 밝히며 후지산을 빛나게 비춰주는 산

MARKET INFO
88 NEW ITEM ┃ 레드페이스
89 NEW ITEM ┃ 레드페이스

TOPIC & NEWS
98 신간
102 토픽 앤 뉴스
노스페이스 소식







COVER
남파에서 본 백두산 천지. 멀리 정면으로 홈 파인 곳이 달문이며
오른쪽 운해가 낀 곳은 천문봉이다.《사진·정종원 부장》
해가 뜨면서 깨어나는 영양의 산과 들판《책등 사진·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 백두산
용이 하늘로 오르다 머문 곳
18 비경산행 ┃ 조령산–신선암봉
나는 새도 쉬어가는 웅장한 암릉길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아차산
시끄러운 도심 속 자연 보물 - 아차산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티롤 알프스의 새로운 비아 페라타 Olberg 올베르그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인연이 되면 낯선 곳에서도 누군가를 만난다!
50 박물관에서의 시간여행 ┃ 광릉숲길
한여름, 광릉 숲의 시간은 헐겁고 느슨하다

CULTURE
56 산행취재 ┃ 괴산 칠보산
황금수탉이 사라져 칠보산이 된 사연
70 특별취재 1 ┃ 경일대학교 산악부 60년사
이어지는 삶, 그리고 자일의 정 - 3부
78 특별취재 2 ┃ 제45회 광주전남등산학교
學山人 : 산을 배우는 사람들
98 특별취재 3 ┃ 2023 동아전람 박람회
스포츠와 레저, 골프를 위시한 8개의 박람회를 보다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강릉
치열한 전투를 벌인 의병의 중심지가 흔적 없이 사라진 이유
94 특별기고 ┃ 한국산악회 제2회 학술대회
비법정탐방로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에베레스트 루클라
고산병보다 무서운 히말라야 감기라니
92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센조가다케
‘선달’을 데려올 신화 속의 인물, 선동과 선인, 그리고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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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NEW ITEM ┃ 레드페이스
89 NEW ITEM ┃ 레드페이스

TOPIC & NEWS
92 신간
94 토픽
노스페이스 소식







특별부록 대형지도
두타 청옥산 / 태백산

COVER
쉰움산 바위우물 뒤로 금강송이 운무에 싸여 한폭의 동양화처럼 보인다《사진·정종원 부장》
해가 뜨면서 깨어나는 영양의 산과 들판《책등 사진·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 조도
177개의 진주로 빛나며 남해의 뱃길을 지킨다.
18 비경산행 ┃ 두타 청옥산
조용히 머물며 삶의 번뇌에 얽매이지 않고 도를 닦는 곳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관악산 (경기 5악)
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티롤 오스트리아 솔덴의 폭포페라타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배를 만드는 법보다 푸른 바다를 꿈꾸게 하라!
50 박물관에서의 시간여행 l 청계산
청계산 기슭에서 만난 추사

CULTURE
56 산행취재 l 영덕 팔각산
영덕하면 대게만 아니라 팔각산도 알아 주세요
70 특별취재 1 l 경일대학교 산악부 60년사
고봉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의 길 - 2부
82 특별취재 2 l 한국등산연구소 제4회 세미나 -3부
더 이상 ‘국가를 대표하는 영웅’이 필요없는 시대에서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부여
백제 최고의 보물 금동대향로에 담긴 아이러니
78 선현들의 유산기 ┃ 합천 오도산
등산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학문의 인귀관을 통과하는 것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에베레스트 루클라
히말라야 소녀가 생긋 날려 주는 손가락 ‘쌍V’
92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가이고마가다케산
위대한 말이 첫 발을 디딘 곳은 성지이자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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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 NEWS
92 신간
94 토픽
한국대학산악연맹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노스페이스 소식







특별부록 대형지도
한라산 / 지리산

COVER
설악산《사진·정종원 부장》
해가 뜨면서 깨어나는 영양의 산과 들판《책등 사진·정종원 부장》

GALLERY
10 SEASON GALLERY ┃ 대암산
대자연이 빚은 용의 정원을 걷다!
18 비경산행 ┃ 도명산
돌숲에서 도를 깨달아 마애삼존불상이 되다

CLIMBING
26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 수락산
물 수(水)에 떨어질 낙(落),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물길
34 임덕용의 티롤 알프스
중세에서 온 남티롤의 거대한 탑 또레 피렌체

OUTDOOR
42 북유럽 자전거 순례
중세가 살아있는 발트 3국 순례를 시작하다!
50 철학과 예술이 충만한 곳 ┃ 묵호항
묵호항에서는 그리운 것들이 그립다.

CULTURE
56 특별기고 ┃ 힘룽히말 등정기
히말라야에서 아내에게 띄우는 연서
70 특별취재 1 l 경일대학교 산악부 60년사
경일대 산악부가 걸어온 길 -1부
84 특별취재 2 l 한국등산연구소 제4회 세미나 -2부
한국의 14좌 완등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다
64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 ┃ 황산벌
백제군과 신라군이 회전을 끝낸 김유신의 계략
78 선현들의 유산기 ┃ 영암 월출산
달이 떠오르는 산, 신령스러운 바위

COLUMN & ESSAY
86 배두일의 산행 에세이 ┃ 에베레스트 루클라
에베레스트 가는길, 배낭엔 가득 고산병 공포
92 한국인이 오른 일본 100명산 ┃ 에나산
하두신(神)을 낳은 에나산, 그리고 이 땅의 할머니 마고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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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청와대 담장 등산로도 개방   2022년 05월


옛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듯 서울 하늘 위로 서광이 비치고 있다.
옛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듯 서울 하늘 위로 서광이 비치고 있다.
글ㆍ선주성 기자

사진ㆍ윤영우 기자

옛서울 한양의 주산인 북악산 등산로가 5월10일 완전 개방됐다. 청와대 담장과 맞붙은 남쪽 등산로가 청와대 개방과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개방됨으로써 북악산을 오르는 모든 등산로가 아무런 제한없이 열린 것이다.

문화재청이 자세한 등산로 지도를 안내소마다 비치했다.
문화재청이 자세한 등산로 지도를 안내소마다 비치했다.
 

▲한양도성을 관리하는 문화재청이 배포한 북악산 등산로 지도. 

 북악산 등산로는 1968년 1월21일 북한의 무장군인이 청와대를 습격했던 소위 ‘1⋅21사태' 이후 청와대 경호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통제되어 왔다. 이후 2006년 4월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되다가 지난 4월 삼청동 코스까지 시민들에게 열렸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됨에 따라 북악산 등산로의 마지막 남은 구간인 청와대 담장 뒷길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사람과 산> 편집부는 5월10일 청와대와 청와대 담장길 북악산 등산로 개방에 맞춰 걸어봤다. 독자들의 궁금증도 풀어 드리기 위해 청와대 담장 안쪽 산책로를 걸은 후 새로 개방된 등산로를 따라 북악산 정상(342m)에 올랐다. 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사람과 산> 6월호에 싣기로 하고, 우선 간략하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람과 산> 편집부가 5월10일 걸었던 코스 궤적. 아웃도어 앱 사용. 청와대와 북악산 위성사진은 아직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에 서비스 되지 않아 GPS 궤적만 나타난다. 

청와대 개방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 멀리 부산에서도 개방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단체 관람을 왔다.
청와대 개방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 멀리 부산에서도 개방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단체 관람을 왔다.
 
청와대가 개방되자 많은 국민들이 앞다퉈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가 개방되자 많은 국민들이 앞다퉈 입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로 1번지.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로 1번지. 청와대.
 

5월10일 11시,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활짝 열렸다. 기자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로 들어갔다. 청와대에서 북악산으로 바로 가는 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청와대 담장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먼저 걸어보려고 했다. 청와대 동쪽 끝에 있는 춘추관으로 향했다.

춘추관 뒤편에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
춘추관 뒤편에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
 

춘추관 뒤편 청와대 기와 담장따라 가는 산책로가 보였다. 담장 너머는 이날 개방된 등산로 입구다. 등산로는 담장과 나란히 올라간다.



▲청와대 담장안 산책로. 담장밖 포장된 등산로 보다 오히려 북악산 등산의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청와대 산책로는 나무 데크와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걷기 편하다.
청와대 산책로는 나무 데크와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걷기 편하다.

청와대 담장 안 산책로. 취재진이 찾은 오후 시간에도 그늘을 만들어 줘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 

청와대 담장 안 산책로. 취재진이 찾은 오후 시간에도 그늘을 만들어 줘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
 

 

담장 안쪽 청와대 산책로는 나무 데크와 야자매트로 이어져 걷기 편했다. 산책로의 가장 높은 곳의 담장 밖은 백악정이 있다. 백악정 앞에서 춘추관 뒷길 등산로와 칠궁 뒷길 등산로가 만난다.

전망도 좋다. 가까이 청와대 지붕 위로 가까이는 경복궁과 세종대로가 보이고 저 멀리 검단산 남한산 잠실 남산 관악산 여의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북악산을 오르기 힘들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청와대 담장안 산책로만 걸어도 북악산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청와대 산책로는 춘추관에서부터 영빈관 앞까지 약 2킬로미터 거리다. 

담장 안 산책로에서 본 북악산 부아암.
담장 안 산책로에서 본 북악산 부아암.
 

▲청와대 담장안 산책로에서는 북악산 부아암 바위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다.

청와대 산책로를 걷고 나서 영빈관 앞에 있는 문으로 청와대를 빠져 나와 칠궁으로 갔다. 칠궁은 후궁으로 왕의 자식을 낳아 그 자식이 왕이 된 분들을 모신 사당이다. 이곳 또한 청와대와 붙어 있기에 아주 제한적으로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왔다.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칠궁도 5월 10일 전면 공개됐다.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칠궁도 5월 10일 전면 공개됐다.
 

이번에 개방된 칠궁 뒤 등산로.
이번에 개방된 칠궁 뒤 등산로.
 

대경빌라 D동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대경빌라 D동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칠궁 뒤로 이번에 개방된 등산로가 있다. 대통령 경호실 직원들의 숙소였던 대경빌라 D동 입구가 등산로 시작점이다. 이곳부터 북악산 정상까지는 약 2.6킬로미터 정도. 초보자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입구로 들어가면 언덕 위에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임시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안내지도를 받아 가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북악산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다. 북악산은 높이가 342미터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평지에서 우뚝 솟아 있기에 등산로 경사가 아주 급한 편이다. 특히 칠궁 뒷편 등산로가 더 심한 편이다.

등산로에 입구에 아직 군부대 시설이 있다. 55사단 101 경비대 숙소가 보인다. 기와담장에 붙어 등산로가 있고, 그 바깥 쪽으로 철책이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다. 철책이 북악산의 역사를 말해주기에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오히려 더 볼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철책을 앞에 두고 북악산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철책 너머로 보이는 북악산.
철책 너머로 보이는 북악산.
 

▲칠궁 뒤 담장길 따라난 등산로를 올라가는 길은 바깥쪽으로 철책이 세워져 있다. 경호와 보안을 위해서였다. 철책 너머로 북악산을 바라보니 역사가 함께 보이는 것 같다.

백악정 바로 앞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그 동안 일반인은 볼 수 없었던 광경이다.
백악정 바로 앞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그 동안 일반인은 볼 수 없었던 광경이다.
 

칠궁 뒷쪽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니 금방 땀이 나기 시작했다. 약 700미터 정도 계속 숨이 벅차게 오르면 춘추관 뒷길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백악정이 있는 곳이다. 이곳부터는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하나 뿐이다. 백악정을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한쪽 방향 일방통행으로 지정되어 있다.

청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청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청와대 전망대를 보려면 정상 방향인 청운대 전망대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청와대 전망대를 보고 정상으로 가려면 일방통행 표지판인 있던 곳으로 왔다가 다시 청운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 청와대 전망대는 청와대를 가장 가까이서 보며 멀리 있는 산들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백악정 지나 갈림길 표지판. 청와대 전망대를 보고 정상으로 가려면 일방통행로를 따라 한바퀴 빙 돌아 이곳으로 다시 와야 한다.

북악산 정상으로 가는 청운대 전망대 방향 등산로를 가다 보면 경계 담장을 지나 다른 등산로와 합류되는 지점을 만난다. 삼청안내소에 출발해 법흥사터로 가지 않고 왼쪽으로 올라오는 등산로다. 이곳부터의 등산로는 지난 4월에 개방되었다. 이 합류점을 지나면 곧 만세동방이라는 샘터를 만난다. 북악산 동쪽 계곡 중턱에 있는 약수터다. 이곳 바위에 ‘만세동방 성수남극(萬世東方 聖壽南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만세동방 약수터라고 불린다. 물은 먹지는 못하고 손을 씻는 용도로만 적당하다.



 ▲만세동방 약수터.

북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나 경사가 많이 가파르다.
북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나 경사가 많이 가파르다.
 

북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계곡이 깊다. 그리고 등산로도 매우 가파른 편이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만만히 보고 간다면 크게 힘들 수 있다. 만세동방 약수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북악산은 사람이 밟아 만든 길이 아니라 나무 데크를 깔아 만든 등산로가 많다.
북악산은 사람이 밟아 만든 길이 아니라 나무 데크를 깔아 만든 등산로가 많다.
 

이 등산로는 자연적으로 생긴 사람다니는 길을 정비해 만든 등산로가 아니고, 기둥을 세우고 나무데크를 깔아 공중에 길을 만든 인위적인 등산로다. 그래서 계단도 많다. 흙길을 밟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한양도성 성곽길과 만나는 청운대 초소앞까지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계단이다.

청운대 초소 갈림길에서는 성곽 바깥으로 나가 정상으로 가는 길과 그냥 안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두 길은 청운대에서 만난다. 청운대는 남쪽으로 경복궁과 광화문, 세종로, 남산 잠실 관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북한산 보현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는 1.21 소나무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는 1.21 소나무
 

북악산 정상. 옆에 서면 일산, 김포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악산 정상. 옆에 서면 일산, 김포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포, 일산 방면의 풍경.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포, 일산 방면의 풍경.
북한산 연봉이 늘어선 모습.
북한산 연봉이 늘어선 모습.
 

청운대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1⋅21 소나무'가 나타난다. 1⋅21사태 때 총격전을 벌여 총탄 흔적이 있는 소나무다. 1⋅21 소나무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북악산 정상이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철에는 남쪽을 조망하기 힘들다. 오히려 정상석 오른쪽에 있는 빈 공간으로 일산 김포 등 서울의 서북쪽 지역을 조망하거나 북한산 연봉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한양도성길을 가려면 왔던 길 보다는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 산행의 목적이 이번에 또는 얼마 전에 개방된 북악산 등산로를 탐방하는 것이므로 다시 청운대 방향으로 내려갔다. 삼청동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에서 처음 갈림길을 만나면 촛대바위 방향으로 약 10여미터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법흥사터로 갈 수 있다. 북악산 삼청안내소 방향이다. 

법흥사 터.
법흥사 터.
 

가파른 계단 끝나는 곳에 법흥사터가 있다. 소개글에는 법흥사가 신라 때 창건된 절이라는 말이 있지만 근거는 없다라는 설명이 있다. 등산로는 마치 큰 산의 깊은 계곡길 같이 깊이가 있다. 큰 비가 내리면 계곡물이 많이 불을 것 같다. 서울 시내 한 복판에 판에 있는 산이라 그런지 오후 좀 늦은 시간에도 산을 오르는 사람이 꽤 있다. 등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정상까지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출처] 사람과 산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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